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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덕원 농협IT센터 모든 것(교통,시설,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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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 파견지로 ‘인덕원’을 들었을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생각은

‘혹시 농협’
‘인덕원은 농협 프로젝트라던데…’
‘거기 빡세기로 소문난 곳 아니야?’

대부분 이런 생각을 하지 않았을까 싶다.
처음엔 부정적인 생각이었지만 몇 달간 지내본 결과 드는 생각은 ‘여기도 사람 사는 곳’이었다.

농협IT센터(공식명칭 NH통합IT센터)



처음 인덕원 농협IT센터(정식명칭은 ‘NH통합IT센터’)에 오시는 분들을 위해 몇 가지 사옥 및 주변시설에 대한 정보를 알려드리려고 한다.

1. 출퇴근
출퇴근 시간은 9시에서 6시까지이다.
원래는 현업과 협의하여 9시 30분에서 6시 30분까지였으나, 건물 출입규정(?)으로 인해 9시-6시로 바뀌었다. 농협IT센터로 상주하는 분들은 9시에서 6시까지 라고 생각하시면 편하다.

2. 교통 및 주차
여기는 진짜 교통 매우 불편하다고 말하고 싶다.
인덕원 역에서도 걸어가기엔 먼 거리(약 15분 소요)로 대부분 인덕원역에서 버스 타고 들어오게 된다.

인덕원역에서 내렸을때 이 동네가 이렇게 큰 줄 몰랐다. 각 출구별로도 버스가 빽빽하게 배치되어 있고, 간혹 사람이 많이 몰릴때는 차를 한 두대 보내고 타게 된다.

서울에서 오는 분들은 4호선 사당역에서 인덕원역 쪽으로 오는편이 조금은 낫다. 1호선 타고 들어오시는 분들은 천안/병정행을 타고 금정에서 갈아타고 오는데 매우 불편하다.

특히 구로/신도림쪽, 인천, 부천에서 오는 분들은 정말 교통편이 욕나올 정도다.

3. 주차
이러한 불편함 때문에 차량을 가지고 오는 분들이 많다. 차량으로 올 때 가장 큰 고민은 주차인데, 농협IT센터에도 당연히 주차장은 있다.

- NH통합IT센터 : 경기도 의왕시 포일동 617

하지만 주차장 이용에는 제약이 있다. 차량등록된 농협직원의 차량은 여유있어 보이는데, 외부 차량은 들어가는데 제약이 있다.

- 9시 이후부터 출입 가능
- 출입시 출입관련정보 작성
- 실외 주차장에만 주차 가능
- 이중주차가 발생되기도 함

출근시간이 9시부터인데, 주차장 출입이 9시부터라 사실상 주차장에 주차하기 어렵다. 그리고 출입할때 적는 항목도 10가지가 넘는 것 같다. 차량번호/소속/연락처/담당자/방문목정/입출차시간 등… 이 항목을 모두 수기로 적어야되서 차 한대가 들어갈 때마다 꽤 시간이 걸린다.

여기 주차장이 불편하니 대안으로 근처에 공영주차장을 이용한다. 공영주차장은 5분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는데 1일 주차요금이 6000원으로 저렴한 편이다.

- 포일숲속마을 공영주차장 : 경기 의왕시 이미로 16-7

더 저렴하게 이용하려면 정기권을 신청하면 되는데, 매 분기마다 추첨을 통해 선정된 50명만 주차권을 얻을 수 있다. 주차권이 있으면 좋은 점은 일 주차요금을 내는 것보다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고, 제일 좋은 점은 시간에 상관없이 입출차가 가능하다.

이게 왜 좋은가하면.. 일주차의 경우 주차대수 제한이 있기 때문에 조금 늦게 오면 만차라서 차량 진입이 안된다. 무인시스템으로 운영하고 있기에 만차면 입구에 차단기가 열리지 않는다.

늦어도 8시 경에는 도착해야 일주차가 가능하며, 안정권은 7시 50분이다. 상황에 따라 8시 20분에도 여유가 있는 경우도 있지만 드물다. 8시 넘으면 공용주차장 주차는 포기해야 한다.

만약 여기에 차를 대지 못한다면 두 번째로 저렴한 주차장이 근처 인덕원IT밸리 주차장이다. 일 주차가 2만원이다. 청계에이스타워는 일3만원, 그 주변의 다른 빌딩은 3~4만원까지 하는지라, 일주차 2만원은 상대적으로 저렴한 것이 맞다.

주변에 아파트 단지가 있는데, 문의해본 결과 월주차를 받지 않는다고 한다.

간혹 포일숲속마을 공영주차장 건너편에 있는 2단지 주차장에 대는 경우가 있다. 여기가 유일하게 차단기가 없는 곳인데, 주차하게 되면 관리사무소에서 ‘주차위반 스티커’를 붙인다.

4. 보안
1층에서 출입하기 위해선 엑스레이 검색대를 통과해야 한다. 마치 공항에서 짐검사를 하는 것과 비슷한데, 휴대폰 등 들 수 있는 간단한 소지품을 제외하곤 모두 엑스레이에 넣어 검사를 받는다.

사실상 업무와 무관한 전자기기는 반입이 안된다고 보면 된다. 노트북, 태블릿 등은 반입시 반입허가를 받은 경우만 가능하다.

출입시에는 엑스레이 검사, 퇴근 할 때도 마찬가지로 엑스레이 검사를 하는데, 몸에도 소지하고 있는 제품이 있는지 휴대용 검색기(?)로 몸 체크를 한다.


5. 구내식당
구내식당은 2층에 있으며, 아침, 점심, 저녁을 제공한다. 금요일 오후에는 저녁을 제공하지 않는데, 아마 불금에는 다들 집에 가기 때문이 아닐까?

아침은 3500원이고, 백반으로 나오는 밥을 기본 메뉴이고, 샌드위치 처럼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메뉴가 2개 더 제공된다. 게다가 아침엔 모닝라면을 먹을 수 있다. 가격은 모두 동일하며 이 중에 하나를 고르면 된다.

점심은 5000원이고 백반코스 2개 기분에 시그니처 메뉴, 샐러드 메뉴가 추가된다.
인기 샐러드의 경우 점심때 가면 이미 품절인 경우가 많다. 11시부터 샐러드 판매하니 미리 가서 샐러드 포장해 오는 것이 좋다.

저녁도 5000원이다.
백반메뉴 또는 샐러드를 고를 수 있다.

6. 주변 먹거리
1)청담한식부페
바로 옆건물인 청계에이스타워 1층에 위치한 곳이다.
매일 메뉴가 바뀌며 2층 구내식당과 비슷한 형태이다.
구내식당이 간이 좀 짜고 안맞는데 반해, 여기는 꽤나 준수하다. 점심시간에 많이 붐비는 곳이다.

2) 월남선생
포일하나로마트 뒷편에 있는 상가건물 2층에 위치해있다. 쌀국수와 팟타이 등을 파는 가게인데, 무난하게 쌀국수 먹을 수 있는 곳이다.

3) 청년다방
포일하나로마트 건너편에 위치한 떡볶이집이다.
즉석떡볶이처럼 끓여먹는 방식인데, 오징어 떡복이가 참 먹을만하다. 오징어 한마리를 통채로 튀긴걸 넣어주는데, 양도 적이 않고 괜찮다. 사이드 메뉴 중하나인 튀김도 꽤 고급지다. 보통 보기 힘든 고추튀김이 있어 매우 만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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