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프로젝트 투입 1달간의 기록

1일차 : 장비세팅, PC 보안프로그램 설치
프로젝트 첫날. 투입날부터 바쁠줄 알았는데, 제일 처음 하는 것은 장비세팅이었다.
장비세팅 전원연결하다가 앉은 채 파티션 들다가 허리가 아프다니… 첫날부터 병원신세다.

2일차 : 출입등록, 사번등록, 요구사항 정의서 정리
외주직원에게도 사번이 발급되고, 출입등록도 되었다. 이제는 드디어 자유롭게 출입이 가능하구나!

하지만 여기도 보안의 늪…
블루투스 키보드는 안된다고 블루투스 동글은 제거
하아~ 장비를 뺏긴 느낌이다.

보안도 좋지만… 장비를 못쓰게 하는건 좀 너무한것 아닌가

3일차 : AS-IS 분석, 기획 wbs 작성
현재 AS-IS 메뉴와 RFP내용을 분석하여 작성해야 할 메뉴 구성

내부망 프로그램 설치가 안되서, 외부에서 작업진행
처음으로 사용한 갤럭시의 덱스모드.. 참 편하다.

작은 화면에서 구글 문서를 작성하려니 너무 힘들었는데, 덱스로 넓은 화면으로 보니 꽤 편하더라. 삼성폰 이거 하나만으로도 살만한 가치가 있구나!

4일차 : 타사 IA 분석, RFP 및 요구사항 정의서 질의
벌써 4일자, 아직도 PC 세팅, 출입등록이 마무리되지 않았다. 내부에서는 타사 분석할 상황이 안되서 근처 카페에서 노트북으로 작업했다.

다행히 와이파이도 원할했고, 메뉴 분석도 수월하게 진행되었다. 다만 시간이 생각보단 많이 걸렸다.
오전에 2시간 정도면 될 줄 알았지만, 사이트맵과 GNB의 내용이 달라서 비교하는 과정을 거쳤기 때문이다. 오후에도 작업은 계속되었다.

그리고 PM님으로부터 요구사항 정의서에 적힌 내용을 설명하는 과정을 거쳤다.

이미 궁금한 점을 요구사항 정의서 질의내용으로 작성하길 잘했다. 궁금한 것을 캐치하여 들을 수 있고, 서비스에 대한 이해도 조금은 나은것 같다.

아쉬운건 화면을 보면서 할 수 없다는 사실! 그거 빼곤 다 완벽하다! 5시부터 시작된 회의는 6시 30분에 끝났다. 이렇게 설명할 내용이 많다니… 내 퇴근!!

5일차 : 진행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