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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미륵사지 석탑 - 전북 익산 관광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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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익산에서 가볼만한 명소, 미륵사지 석탑

미륵사지, 미륵사지 석탑에 대해 알고 계신가요?

학교 다닐때 책에서는 흔히 접한 문화재인데, 실제로 가본 적은 처음입니다.

 

미륵사지 석탑,

이름을 뜯어보겠습니다. 

 

석탑입니다. 돌로 만든 것이죠.

그렇다면 앞에 붙은 미륵사지는 무엇일까요?

 

절 이름이 "미륵사"이고, 미륵사는 이미 없어져서 터만 남았습니다.

그래서 미륵사지이고, 여기에 석탑을 복원해서 미륵사지 석탑입니다.

 

미륵사의 설화를 아시나요?

백제 무왕이 왕비와 함께 사자사에 가는 도중 용화산 아래의 연못에서 "미륵삼존"을 보았다고 합니다.

당연히 미륵삼존에 대한 예를 갖추기 위해 왕과 왕비가 절을 하고, 왕비가 왕에게 청했습니다.

 

"이 곳에 절을 지었으면 좋겠습니다."

왕은 그 뜻을 흔쾌히 받아들여 이 곳에 절을 짓게 되는데 바로 미륵사입니다.

 

미륵사가 위치한 곳은 용화산 아래 연못입니다.

지금이야 연못을 매꾸는 것이 일도 아니지만 그 때 당시에는 엄청난 기술이 요했을텐데 어떻게 했을까요?

왕이 연못을 매꾸기 위해 도사(?)를 찾아가 방법을 물어봤습니다.

 

그러자 그 도사는 주문을 외워 하루만에 못을 평지로 만들었다고 하네요.

 

이런 설화가 전해내려오고 있습니다.

 

 

미륵사지 석탑 (동탑과 서탑)

 

미륵사지는 넓은 터에 석탑이 두 개가 있습니다.

동탑과 서탑

미륵사지 석탑 (동탑과 서탑)

 

동쪽에 위치한 탑이 동탑이고, 반대쪽에 위치한 탑이 서탑입니다.

동탑은 아예 기록조차 없이 사라진 상태라 복원이 어려운 상태에서 완성된 문화재라 실제 이런 모습이었는지 알길은 없다고 합니다.

서탑의 경우는 국보로 지정된 문화재입니다.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신 것처럼 서탑은 일부가 무너져있는 상태였는데,

일제가 콘크리트로 복원을 하는 바람에 이를 해체하고 재복원이 꽤 어려웠다고 합니다.

 

복원까지는 약 18년의 시일이 걸렸는데, 2019년 4월에 복원되었습니다.

복원된지 오래 된 것으로 생각했는데, 불과 1년 전에 완전 복원된 곳이네요.

 

주변 볼거리, 즐길거리

익산 미륵사지 옆에는 익산 박물관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익산박물관은 현재 신규 박물관으로 이전된 상태인데, 꽤 멋진 건물로 지어졌습니다.

 

국립 익산박물관

보통의 박물관이 지상에서 시작하는데, 이 박물관은 지하로 지었습니다.

마치 이화여대의 상업시설과 비슷하게 지하로 들어가게 되어 있죠.

 

지하에 지은 이유는 문화재를 조금 더 돋보이기 위해 지하로 했다고 합니다.

 

익산박물관에는 미륵사에서 나온 유물과 백제시절 문화재를 같이 전시해놨습니다.
주로 백제시절은 불교문화라 불교 관련된 물품들도 있습니다.

 

 

 

입장료 및 주차안내

미륵사지 석탑 및 익산박물관 모두 입장료가 무료입니다.

또 주차장은 익산박물관 옆, 맞은편에 완비되어 있으며 무료로 이용가능합니다.

맞은편 주차장은 임시주차장으로 계속 공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교통안내

 

국립 익산박물관

- 관람시간 : 9:00 ~ 18:00

- 관람료 : 무료

- 주차 :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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